1. 그녀와 같은 그런 무녀리는 이따금 그렇게 혼이 나야만 사람이 돼 갈 것 같기도 했다. 무녀리 : 말이나 행동이 좀 모자란 듯이 보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. 자꾸 쓸데없이 혀를 날름 내밀다가 그것이 발이 되면 고치기가 힘드니 조심해라 발 : 새로 생긴 나쁜 버릇이나 관례 3. 아내는 남편을 사박스럽게 몰아붙였다. 사박스럽다 : 성질이 보기에 독살스럽고 야멸친 데가 있다. 4. 아주머니는 눈치 없이 계속 새살스럽게 호들갑을 피웠다. 새살스럽다 : 성질이 차분하지 못하고 가벼워 말이나 행동이 실없고 부산한 데가 있다. 출처 : KBS 한국어능력시험 2주끝장 2.0 / P.41~42
1. 객쩍은 소리 그만두어요. 그 따위 실없는 소리를 할 때가 아니에요. 객쩍다 : 행동이나 말, 생각이 쓸데없고 싱겁다 2. 그녀는 몸은 가냘팠지만 말로 다른 사람을 그루박는 힘이 있었다. 그루박다 : 사람을 기를 펴지 못하게 억누르다. 말을 다지거나 힘을 주어 단단히 강조하다 3. 꼼바르기로 유명한 그가 한턱낼 리가 없다. 꼼바르다 : 마음이 좁고 지나치게 인색하다 4. 매번 잘난 척을 하는 그는 뒤넘스러워 뒤넘스럽다 : 주제넘게 행동하여 건방진 데가 있다.
1. 그냥 국으로 있었으면 오늘날 저 지경은 안 됐을 텐데 말이야. 국으로 : 제 생긴 그대로. 또는 자기 주제에 맞게 2. 그 여인은 맛깔 있어 보이는 점심상을 본치도 좋게 들여왔다. 본치 : 남의 눈에 띄는 태도나 겉모양 3. 청소를 시키면 그는 늘 쓰렁쓰렁 눈에 보이는 곳만 치우고 만다. 쓰렁쓰렁 : 1)남이 모르게 비밀리 행동하는 모양, 2)일을 건성으로 하는 모양 4. 아이들이란 자칫 한눈팔고 해찰하기 일쑤라서 가끔 주의를 환기할 필요가 있다. 해찰하다 : 1)마음에 썩 내키지 아니하여 물건을 부질없이 이것저것 집적거려 해치다. 2)일에는 마음을 두지 아니하고 쓸데없이 다른 짓을 하다 출처 : KBS 한국어능력시험 끝장 2.0 P.39~40
6월 18일 러시아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. 아쉽게도 1점을 내주어 졌다. 사람들은 경기 초반에 장현수가 시도한 무리한 패스로 인해 박주호가 부상당해 김민우가 투입됬고 김민우가 스웨덴에게 패널티킥을 주어서 졌다고 말한다. 인터넷에서는 경기에서 진 이유가 장현수에서 시작됬다는 단어로 장현수 나비효과라며 장현수 선수를 비꼬기도 했다. 사람들이 자기의 생각을 그렇게 말하는 것은 그렇다고 할지라도, 도대체 언론은 왜 저런 여론몰이를 또 하는지 무책임하다. 남은 경기는 여론에 영향받지 않고 선수들이 뛰었으면 좋겠다.